수원 벽걸이 에어컨청소로 영통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합니다. 에어컨 안에 들어 있는 원통 모양 팬을 꺼내 찍은 것인데, 먼지가 아무 데나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줄을 맞춰 한 방향으로만 앉아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가 이 집 수원 에어컨청소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먼지가 줄을 서 있습니다
벽걸이 안에는 이렇게 생긴 긴 원통이 가로로 누워 있습니다. 가느다란 날개가 수백 장 둘러서 있고, 이게 돌면서 방으로 바람을 밀어냅니다.
사진을 보시면 먼지가 날개 하나하나의 같은 쪽에만 앉아 있습니다. 통 전체가 뿌옇게 덮인 게 아니라,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결을 따라 붙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날개가 돌면서 공기를 때리는 면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에 섞여 들어온 먼지는 그 면에 부딪혀 걸립니다. 반대쪽 면은 공기가 흘러 지나가기만 해서 거의 깨끗합니다. 먼지는 떨어진 게 아니라 부딪혀서 박힌 겁니다.
그래서 바람으로 불어낸다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붙은 방향과 바람 방향이 같으니 더 눌릴 뿐입니다.
바람이 나오는 통로도 같습니다
팬이 밀어낸 바람은 이 길을 지나 방으로 나갑니다. 아래쪽 모서리를 따라 검은 것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먼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냉방을 돌리면 안에서 물이 맺히고, 그 물이 이 길을 타고 내려갑니다. 젖은 바닥에 먼지가 앉으면 마른 먼지처럼 날아가지 않고 자리를 잡습니다.
겉에서 보면 흰 플라스틱일 뿐인데 뒤집으면 검은 점이 번져 있습니다. 여닫히는 날개 바로 뒤라 습기가 자주 닿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뜯어서 씻습니다
벽에 걸린 본체는 떼지 않고 그 자리에서 씻습니다. 비닐로 둘러 벽지와 바닥을 막고 아래로 물이 모이게 합니다.
커버, 바람 날개, 필터, 그리고 팬까지 분리합니다. 팬을 빼지 않으면 날개 사이에 손이 닿지 않습니다. 간격이 종이 몇 장 두께라 솔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씻고 난 뒤
줄지어 있던 먼지가 없어지고 날개 사이로 건너편이 비칩니다. 이 틈이 뚫려야 바람이 제 양만큼 나옵니다.
필터는 고객분이 직접 씻으셔도 되는 부품입니다. 다만 필터만 씻어서는 앞의 사진들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필터는 큰 먼지를 걸러줄 뿐, 그걸 통과한 미세한 것들이 팬과 통로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수원 에어컨청소 비용
| 대수 | 떼어내는 부품 | 금액 |
|---|---|---|
| 벽걸이 한 대 | 커버 · 날개 · 필터 · 송풍팬 | 75,000원 |
| 벽걸이 두 대 이상 | 대당 같음 | 대당 75,000원 |
| 거실 스탠드까지 | 스탠드 한 대 추가 | 190,000원부터 |
모두 부가세 포함이고, 수원시 안에서는 출장비를 받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에어컨 바람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실 때, 많은 분이 필터부터 꺼내 씻으십니다. 맞는 순서이긴 한데 거기서 끝나면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이 집 사진이 말해주는 건 하나입니다. 먼지는 걸러지는 자리가 아니라 부딪히는 자리에 쌓입니다. 그 자리는 전부 필터 뒤에 있고, 뜯지 않으면 손이 닿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필터만 씻으면 안 되나요?
필터는 큰 먼지를 걸러줄 뿐입니다. 그물코를 통과한 미세한 먼지는 그 뒤의 송풍팬과 바람 통로에 쌓입니다. 그 자리는 부품을 떼어내야 손이 닿기 때문에 필터 세척만으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송풍팬 먼지는 왜 한쪽에만 붙나요?
날개가 돌면서 공기를 때리는 면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에 섞여 들어온 먼지가 그 면에 부딪혀 걸립니다. 반대쪽은 공기가 흘러 지나가기만 해서 거의 깨끗합니다.
바람으로 불어내면 떨어지지 않나요?
떨어지지 않습니다. 먼지가 붙은 방향과 바람이 미는 방향이 같아서 오히려 더 눌립니다. 팬을 빼내 물과 약품으로 씻어야 빠집니다.
수원 벽걸이 에어컨청소는 얼마인가요?
한 대 75,000원이고 두 대 이상도 대당 같은 금액입니다. 거실 스탠드를 한 대 더하시면 190,000원부터입니다. 모두 부가세 포함이며 수원시 안에서는 출장비가 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