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로 드럼세탁기청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집에서 꺼낸 통 뒷면 사진을 보고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때가 한 겹이 아니었습니다. 검은 것 위에 흰 것이 얹혀 있고, 그 경계가 눈으로 구분될 만큼 또렷했습니다. 이 도봉 세탁기청소 글은 그 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통을 꺼내야 나오는 면
빨래가 들어가는 은색 통에도 뒷면이 있습니다. 세 갈래로 뻗은 쇠받침이 통을 잡고 있고, 가운데 솟은 쇠막대가 모터 쪽으로 이어집니다. 이 면은 통을 통째로 빼내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구멍이 뚫린 은색 면은 아직 광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쇠받침 위는 바닥이 안 보일 만큼 덮여 있습니다. 같은 부품인데 면에 따라 이만큼 차이가 납니다.
검은 것 위에 흰 것
날개 안쪽에서도 같은 게 보입니다. 짙은 색이 먼저 깔려 있고 그 위에 흰 것이 부스러기처럼 얹혀 있습니다.
이 순서가 뜻하는 바가 있습니다. 짙은 쪽은 눅눅한 자리에서 오래 걸쳐 자리를 잡은 것이고, 흰 쪽은 물에 다 풀리지 않은 가루가 그 위에 내려앉아 마른 것입니다. 같은 날 같이 생긴 게 아니라 순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면을 보면 대략 짐작이 됩니다. 쓴 지 얼마 안 된 집은 얇게 한 색으로만 끼어 있습니다. 층이 보이기 시작하면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겁니다.
세제 넣는 서랍도 같이 빠집니다. 여기는 가루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제일 먼저 굳습니다.
한 겹 더 들어가면 이 면이 나옵니다. 살과 살 사이가 메워져 있습니다. 여기는 통을 반으로 갈라야 열리는 자리입니다.
그럼 얼마마다 해야 하나
자주 받는 질문인데 햇수로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같은 3년이라도 식구 수와 돌리는 횟수가 다르면 안쪽 상태가 전혀 다릅니다.
대신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한 가지 색으로 얇게 끼어 있으면 아직 여유가 있고, 층이 지기 시작했으면 미룰 단계는 지난 겁니다. 층이 생긴다는 건 마르고 쌓이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는 뜻이니까요.
문제는 그 면을 집에서 볼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문을 열고 고무 둘레를 손으로 훑어보시는 정도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씻고 난 뒤
쇠받침 모양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층이 져 있던 자리라 한 번에 벗겨지지 않아서, 불려두고 여러 번 지나가야 합니다.
앞뒤를 갈라놓았던 것을 다시 맞물려 조이고, 통을 넣고, 날개를 끼우고,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도봉 세탁기청소 비용
| 세탁기 종류 | 금액 | 기사 |
|---|---|---|
| 드럼 | 160,000원 | 1명 · 3시간 |
| 통돌이 | 100,000원부터 | 1명 · 2시간 |
| 건조기를 얹어 쓰는 경우 | 320,000원 | 2명 · 3시간 |
부가세가 들어간 값입니다. 서울 도봉구는 출장비를 더 받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드럼세탁기청소를 언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숫자보다 겹이 생겼는지를 봅니다.
이 집은 겹이 또렷했습니다. 쌓였다 마르고 다시 쌓이기를 여러 해 반복한 흔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봤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을 겁니다. 그 면이 통 뒤에 숨어 있었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세탁기 청소는 몇 년에 한 번 해야 하나요?
햇수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3년이라도 식구 수와 돌리는 횟수에 따라 안쪽 상태가 전혀 다릅니다. 때가 한 가지 색으로 얇게 끼어 있으면 여유가 있고, 층이 지기 시작했으면 미룰 단계는 지난 것으로 봅니다.
통 뒷면은 왜 집에서 볼 수 없나요?
빨래가 들어가는 통을 통째로 빼내야 드러나는 면이기 때문입니다. 문을 열어서는 통 안쪽만 보입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확인은 문 둘레 고무를 손으로 훑어보는 정도입니다.
검은 때 위에 흰 것이 얹히는 이유가 뭔가요?
생긴 순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짙은 쪽이 눅눅한 자리에서 먼저 자리를 잡고, 그 위에 물에 다 풀리지 않은 가루가 내려앉아 마르면서 흰 층이 됩니다.
도봉 드럼세탁기청소는 얼마인가요?
드럼은 160,000원이고 기사 한 명이 3시간 작업합니다. 통돌이는 100,000원부터입니다. 위에 건조기를 얹어 쓰시는 경우에는 두 대를 묶어 320,000원이고 기사 두 명이 들어갑니다. 서울 도봉구는 출장비가 없습니다.